(뉴욕출발)뉴욕증시,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 출발
2008-12-11 23:5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지표 악화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경기침체를 더욱 길게 끌고갈 것이란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신청자수는 전주보다 5만8000명 늘어난 57만3000명을 기록해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도 지난 1982년 12월 이후 442만9000만명을 기록해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무역 적자는 더욱 늘었다.
 
지난 10월 무역적자는 전월 566억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57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535억달러에 비해 더욱 확대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출 부진에 따른 미국 경제의 침체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 상원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안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자칫 자동차 산업 지원안이 표류하지 않을까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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