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범죄합수단, AD모터스·토자이홀딩스 압수수색
2013-05-17 22:43:10 2013-05-17 22:45:48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기차 생산업체 AD모터스와 투자사인 토자이홀딩스를 이번주 초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2012년 5월 유영선 AD모터스 대표이사와 하종진 토자이홀딩스 회장을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하 회장은 유 대표와 함께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에게 두 회사의 시세조종을 부탁해 약 17억2000만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업체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AD모터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기차 테마주로 각광받다가 실적 악화와 회계부정 사실이 적발되면서 올해 1월 상장폐지됐다. 토자이홀딩스는 2011년 9월 상장폐지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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