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장기 성장성 유망-신영證
2013-05-20 07:52:08 2013-05-20 07:55:1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신영증권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장기성장성이 유망하다며 목표주가 7만79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합병 후 첫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모태그룹이 든든해 장기 성장성이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이었다"며 "햄 사업에서 비용이 늘었고 합병 취지의 시너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2013년, 2014년 매출액을 종전보다 5.5%, 8.2% 하향조정하고, 영업이익 또한 13.8%, 13.3%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그룹 유통망이 탄탄하고 신규 사업 성장성이 유망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이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을 기반으로 도시락, 레토르트, 매장사업, 단체급식, 식자재유통을 개시해 2018년에는 외형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외형은 한국 종합식품 서열 5위에 불과하나 재무구조는 2위"라며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좋은 매물이 있다면 인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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