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주요지표 체계 구축 본격화
2013-05-20 09:26:59 2013-05-20 09:30:04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통계청은 국가주요지표의 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주요지표 체계는 국민들이 국가 발전 상황을 종합적이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한 핵심지표 체계로서 엄선된 지표를 통해 국가 발전 상황을 간명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지표 제공은 이미 운영 중인 e-나라지표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e-나라지표 시스템 개선도 병행한다. 또 국가주요지표로 선정됐지만 작성되지 않고 있는 지표도 우선 개발 또는 개선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올해 안에 국가주요지표 체계(안)을 확정하고, e-나라지표 시스템 개선도 완료해 내년 초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 구축을 위해 분류체계 구축 및 지표 선정 과정에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공동으로 구성된 국가통계위원회(위원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국가주요지표 체계가 구축, 활용되면 국가발전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지고 관련 국가정책 수립과 원활한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가주요지표 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통계청(may2hj@korea.kr) 또는 한국사회과학자료원(hoon@kossda.or.kr)에 전자우편으로 제시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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