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보루네오(004740)가구는 경영진의 횡령 배임건과 관련해 조속한 해결책 강구에 나서는 한편 정상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형사고발은 지난 20일 경영실적 부진의 이유로 해임된 빈일건 전 대표이사가 노동 조합 위원장과 결탁해 2012년 외부 회계 감사(삼일회계법인)시 소명이 완료된 감사의견의 적정 투자집행 내역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금 집행시 정당한 이사회를 거쳤으며 빈일건 전 대표이사가 투자자금 집행을 위한 이사회 결의에 찬성했음에도 고소장에 빈일건 전 대표이사가 피고소인에서 빠진 점 등으로 보아 위의 고소는 회사의 위기를 틈타 경영권 찬탈을 하려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보루네오가구 관계자는 "당사의 경영진은 자금횡령과 배임혐의에 대한 형사고발은 사실 무근"이라며 "앞으로 수사에 적극 협조 함은 물론 고소인에게 형사상 처벌과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향후 노조와의 대화를 비롯한 모든 해결책을 강구 할 것이며, 경영 정상화에도 흔들림 없이 계속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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