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은퇴 설계 10계명을 작성하고 이를 실천해야한다"
조성권 예쓰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는 22일 저녁 서울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열린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성권 예쓰저축은행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열린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에서 '은퇴 10계명 실천하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그는 은퇴 계획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은퇴 10계명을 소개했다.
▲10만원짜리 적금통장 매년 만들기 ▲군더더기 버리기 ▲박사학위에 도전 ▲평생 친구 10명만들기 ▲살림살이·가전제품 습득하기 ▲가족과 스킨십 늘리기 ▲국내산 100곳 오르기 ▲못 읽은책 100권 읽기 ▲책 10권쓰기 ▲건강 공부하기 등이다.
조 대표는 "나는 돈낭비가 너무 심했다"며 "이를 고치기 위해 10만원짜리 적금통장을 매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적금통장에 꾸준히 돈을 넣으니 충동구매가 많이 줄고, 자산도 금새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 1년 이상 안 쓴 물건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42평에 살았는데 물건을 버리니 28평에 사는데도 아주 널널하다"고 말했다.
가족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것도 꼭 해야할 은퇴 준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우리 가족 4명은 주기적으로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등 스킨십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며 가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가족은 내 거울"이라며 "가족만한 재산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은퇴 계획에 국내산 100곳 오르기를 포함시켰다"며 "이미 아내와 100곳을 올랐고 앞으로 500m 넘는 산 1000개를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은퇴 10계명을 만들어 실천하면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된다"며 "섬세하게 실행 계획을 작성하고, 끝까지 목표를 완성하다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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