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2100억원을 출연하고,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에 참여하는 계열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성과공유 자율추진 및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에 참여하는 포스코패밀리사는 7개사에서 15개사로 증가했으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금액도 기존 160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늘었다.
포스코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하여 지난해까지 총 2,351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1328억원을 보상했다.
또 CEO 직속부서인 동반성장사무국 산하에 성과공유제 전담팀을 구성하고 포스코형 성과공유 모델인 'FOCUS'를 정립하는 등 협력기업의 기술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반성장의 선례를 스스로 끊임없이 개척해 동반성장의 온기를 전파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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