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본점 영플라자 7층 하늘정원에서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인 '패밀리세일'과 함께 이색적인 플리마켓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벼룩시장'이란 의미의 플리마켓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을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는 쇼핑문화 형태로 홍대를 시작으로 최근 가로수길, 청담동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에서 개최되는 플리마켓에서는 옷, 가방, 신발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팔찌, 귀걸이 등 수공예 상품, 미술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인디밴드 '바닐라시티'와 팝페라 '아가페'의 공연, '크레이지 Mr.J'의 마술 공연 등 문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총 200명의 고객에게 캐리커처 그림을 그려주고 50명의 고객에게 네일아트와 패션 문신인 헤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플리마켓 마감 직전 경품 추첨과 함께 즉석 경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전단과 DM, 네이버카페 '패밀리세일(www.famsa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환 마케팅팀장은 "영플라자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도 고객의 반응을 보고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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