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주문이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4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9%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1.5% 또한 상회한 수치다.
주택거래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자 내구재주문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상업용 비행기 예약이 18.1% 급증했고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1.3% 증가하며 3개월래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조슈아 데너라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제조업 성장세는 소폭 둔화할 것이나 하반기에는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세계경기가 회복되면서 자동차와 기계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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