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맨체스터 공항으로 향하던 파키스탄 국제항공사 민항기 한 대가 영국 공군 전투기의 인도로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존 그린어웨이 맨체스터 공항 대변인은 보안상의 이유로 파키스탄 민항기에 착륙지 변경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출발한 이 민항기에는 승객 297명이 탑승했다.
한편 앞서 이날 런던 히스로공항에서는 영국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 항공기가 엔진고장으로 비상 착륙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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