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협중앙회는 28일 지난해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 모두 56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지원액인 356억원보다 1.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복지사업 투자재원을 제외한 순수 지원금액은 204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1731억원)의 11.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협의 사회공헌부문 공식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조합원 복지사업과 보육시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및 지원에 363억원을 지원하고 조합원 평생교육 사업에 53억5000만원, 조합원 후생복지사업에 45억8000만원, 청소년 장학사업에 30억5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협은 지난해 전국 신협임직원으로 구성된 '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을 통해 5만662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278개 지역 및 사회단체와 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전국 신협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신협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지난 2011년 9월 봉사단 발족 직후 장태종 회장(앞줄 왼쪽)과 함께 충남 태안을 찾아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자료사진=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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