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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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
▶미국 대도시 집값 7년래 최대폭 상승, 소비 심리도 개선
▶유럽 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랠리 지속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웅
▶S&P500 특징주
· S&P500 특징주 - 티파니
▶유럽장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상품>
▶달러인덱스...0.68% 오른 84.33달러
▶미국채 10년물...6.17% 오른 2.135%
▶WTI 0.9% 오른 95.01달러
▶브렌트유...1.72% 오른 104.38달러
▶금...0.6% 내린 1379.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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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유럽에서 부양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이 됐는데요.
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69%, 106.29포인트 상승한 1만 5409.39을 기록했습니다. 신고점 다시쓰는 모습이었구요.
데일리차트를 보면, 장초반부터 상승탄력 받았습니다.
주택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모습인데요. 이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으로 집계한 3월의 대도시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0.9% 상승해 7년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반영되면서 상승세 유지했는데요. 장중 발표된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도 76.2를 기록해 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 나오면서 상승탄력 둔화된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의 업종별, 종목별 흐름을 보겠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0.8% 올랐고, 기초소재주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기술주도 1.4% 올랐는데요.
종목별 등락도 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8% 올랐고 제이피모건 체이스도 1.7% 상승했습니다. 헬스케어주도 좋았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가 2.06% 올랐습니다. 반면 AT&T 부진했습니다. 1.5% 밀렸구요. 프록터앤갬블도 1.2%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입니다. 역시 상승했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0.88%, 29.74포인트 오르며 3488.8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분인데요. 대도시 주택 가격이 7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또 5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예상치를 웃돌며 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필요할 경우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도 호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S&P500지수는 0.63%, 10.47포인트 오른 1660.0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와 흐름이 비슷합니다. 장초반 상승했습니다. 발표된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 받았는데요. 주택가격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였습니다.
#S&P500 특징주-티파니(TIF:US)
S&P500지수 특징주는 보석판매업체 티파니입니다. 이날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2.5% 증가한 83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는데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 역시 70센트로 시장 전망인 주당 52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15% 증가한 것 호재가 됐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넘어갑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습니다.전날에 이어 이틀째 오름폭을 늘렸는데요.
먼저 영국증시부터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107.67포인트(1.62%) 오른 6762.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데일리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탄력 받았습니다. 앞서 마감했던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주와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폭 늘렸는데요. 장중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유지하게 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와 주택 가격 지수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S&P와 케이스쉴러가 집계하는 3월의 20개 주요도시 주택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구요. 컨퍼런스보드의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6.2를 기록해서 전달과 예상치를 모두 웃돌며 5년래 최고치를 썼습니다.
이에 영국증시 고점라인 지지하며 마감했습니다.
그럼 업종별, 종목별 흐름을 보겠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5% 상승했고요, 기술주와 산업섹터도 2%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보겠습니다.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로이즈뱅킹그룹이 2% 올랐습니다. 바클레이즈와 HSBC도 2%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부진했던 종목도 있습니다. 광산업체 ENRC사 약세를 보이며 2% 넘게 밀렸고요. 철강업체 에브라즈사도 1.6%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럼 영국증시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특징주-아스트라제네카(AZN:LN)(영국)
영국 특징주는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이날 전반적으로 제약주가 강세였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옴테라 제약을 3억23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 늘렸습니다. 2.73% 올라 3521.50파운드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프랑스 증시로 넘어갑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5.40포인트(1.39%) 오른 4050.56을 기록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영국증시와 흐름 비슷합니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 했습니다. 경기 부양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안정을 되찾은 것 역시 호재였습니다. 또 장중 미국에서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3월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도 5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고점 지지하면서 마감했습니다.
그럼 프랑스 증시 내에서 종목별 흐름을 확인하겠습니다. 전날에 이어서 통신주 강세였습니다. 프랑스텔레콤이 1.36% 올랐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비벤디도 0.7%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융주도 좋았습니다. 크레딧아그리꼴이 2% 올랐구요. 소시에떼 제너럴도 3%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일 증시의 마감상황도 보겠습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97.57포인트(1.16%) 상승한 8480.87을 기록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유럽증시 모습이 비슷한데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습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 흐름이 긍정적인것 호재였습니다. 또 장중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주택가격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승한 것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럼 업종별, 종목별 흐름을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6% 올랐고요, 기초소재주도 0.5% 올랐습니다. 단 하나의 업종만 부진했는데요. 기술주가 0.5% 조정을 받았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보겠습니다.
항공업체 도이체루프트 한자 강세였습니다. 2.9% 올랐고요, 인피니언 테크놀러지도 2.3%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메르츠뱅크는 국제신용평가사인 S&P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0.9% 내렸습니다. 소프트웨어업체 샙도 기술주 부진에 0.5% 밀렸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까지 보겠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68% 오른 84.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도 올랐는데요. WTI는 0.9% 오른 95,01달러, 브렌트유는 1.72% 오른 104.3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 값은 내렸습니다. 0.6% 내린 1379.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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