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상사(001120)가 신규 광구 산업생산이 하반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날보다 750원(2.06%) 오른 3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지만 신규 광구 생산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신규 광구가 6~7월에 산업생산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카자흐스탄 ADA광구는 수익성이 이미 확인된 상태여서 손익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183억원, 2015년에는 325억원으로 이익 증가세가 늘어날 것”이며 “카자흐스탄 외에도 칠레, 콜롬비아 등 4개 지역의 광구에서 수익이 발생해 신규광구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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