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NHN(035420)에 대해 분할 재상장 이후 주가의 결정 변수는 '라인'의 가치 평가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8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분할 재상장 이벤트 역시 그 당시 펀더멘털이 주가의 결정변수"라며 "재상장이 되는 오는 8월29일에는 '라인'이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3일 기준 라인앱 누적 다운로드수는 1억6000을 돌파해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오는 9월 약 2억4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인당평균매출액이 높은 미국과 유럽시장의 진출이 시작되고 새로운 수익모델이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NHN은 오는 6월28일 주주총회가 분할안을 통과시키면 7월30일부터 거래가 중지되고 8월29일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그는 "하반기에는 주가 동조화 현상이 관찰되고 있는 구글 주가흐름도 관심을 가져볼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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