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인사이드)뱅가드 매물 소화 마무리 국면

수급 인사이드
출연: 김선영 기자
출연: 이동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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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급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전문가: 뱅가드 매물 소화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매수가 외국인 쪽에서 지속되고 있는데, 화학 업종 등으로 확산되는지 관찰해봐야 겠습니다.

 

2000포인트 안착에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역할을 했다면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열어가려면 화학, 철강, 조선 업종으로의 매수세가 있어야 합니다.

 

앵커: 뱅가드 물량 소화가 완료됐다고 보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나요?

 

전문가: 80% 정도 매물 소화가 된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6월 말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그보다 이를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앵커: 외국인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코스피에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 기계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SDI(006400)를 매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기가스, 음식료, 의약품 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015760)을 매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IT, 반도체 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관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코스피에서는 전기전자, 화학, 유통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운송장비, 금융, 전기가스는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운송장비 부품, IT 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급업종 특징주는 어떤 종목인가요?

 

전문가: 삼성SDI(006400)입니다. 단기 목표가는 15만원, 중기 목표가는 16만원입니다.

 

갤럭시S4 판매 호조로 2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수급에 따른 전략은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전문가: 뱅가드 매물 소화 부담을 덜었다고 봅니다. 전기전자, 자동차 위주의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6월 초에는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매수세를 중심으로 후발주들의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화학, 철강, 조선, 기계 업종도 분할 매수로 접근하시길 추천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