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90선 턱걸이..IT주 '선방'
2013-06-03 09:57:47 2013-06-03 10:04:3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는 199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으로 돌아서며 570선 중반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78포인트(0.49%) 내린 1991.27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43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165억원 팔고 있다.
 
전기·전자(0.37%), 종이·목재(0.24%)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전기가스(-1.94%), 섬유·의복(-1.85%), 증권(-1.44%), 운수창고(-1.44%) 등이 부진한 흐름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IT주들이 실적 모멘텀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약세장 속 선방하는 모습이다.
 
STX(011810)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STX팬오션(028670), 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 등STX그룹주가 크게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대출금 회수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는 풀이다. STX 주가급락으로 담보가치가 하락하자 우리은행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38%) 내린 575.68를 기록 중이다.
 
전력난 우려가 높아지며 누리텔레콤(040160), 옴니시스템(057540), 삼화콘덴서(001820), 피에스텍(002230) 등 스마트그리두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5원 내린 11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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