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 그룹 해체 전망에 '下'..계열사 동반 '급락'
2013-06-03 09:14:06 2013-06-03 09:17:1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TX(011810) 그룹이 해체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내려갔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STX(01181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2180원에 거래 중이다.
 
계열사들 주가도 약세다. STX중공업(071970) 주가가 전거래일 보다 380원(12.26%) 떨어진 2720원, STX엔진(077970)이 515원(11.36%) 하락한 40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서 STX조선해양(067250)STX팬오션(028670) 주가가 각각 9.76%, 8.15% 하락중이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채권단에게 호소했지만 STX는 그룹 해체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힘을 잃고 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와 STX조선해양·중공업·엔진 등에 대한 감자와 출자전환을 위해서는 결국 STX와 계열사간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수순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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