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재벌그룹 계열사 소폭 줄었다
공정위 "62개 재벌이 1788개 보유..전달 보다 4개 감소"
2013-06-04 06:00:00 2013-06-04 06:00:00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5월중 재벌그룹의 계열사가 전달 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62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전달 보다 4개 줄어 1788개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LS(006260), SK(003600), 신세계(004170), 삼성, 한전, 동양(001520) 등 9개 기업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방식으로 10개사를 계열사에 새로 편입했고 효성(004800),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개발, 웅진, 이랜드 등 8개 기업집단은 지분 매각 등으로 1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GS(078930), LG(003550), KT(030200)의 경우 계열사를 동시에 넣고 빼고 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계열사가 4개 줄었다는 게 공정위 조사 결과다.
 
공정위는 자산규모가 5조원 넘는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규정하고 매달 계열사 현황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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