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여름 이후 철강재 가격 반등 노려야-우리證
2013-06-05 07:57:07 2013-06-05 08:00:0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POSCO(005490)에 대해 여름 비수기 이후 철강재 가격 반등을 활용한 투자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도 유지했다.
 
이날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재와 철광석 가격의 동반 약세 현상은 여름철 비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열연내수 및 수출가격은 최근 고점인 2월 중순대비 각각 17%, 16% 하락했고 중국 수입 철광석 현물가격은 29% 하락한 상황이다.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6000억원 내외에서 안정화될 것"이라며 "원화환산 수출가격이 상승했고 내수 가격도 자동차와 조선 등 대형 고객사를 제외한 부분에서 일정부분 가격 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주가 하방 경직성 역시 견고한 수준"이라며 "6~7월 여름 비수기 이후 철강재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수기 이후 중국 유통가격 반등을 활용한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