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5일 삼성증권은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1분기대비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 속도가 완만해 당분간 주가는 바닥찾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4000원은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성장에 그치며, 2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해외 매출은 작년대비 54% 성장했지만 국내 매출은 경쟁 심화로 광고판촉비 부담이 증가하며 3% 성장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본력이 강한 대기업 중심의 시장점유율(MS) 경쟁이 3분기까지 이어지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2분기에는 각종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비용집행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2회에 걸친 프로모션 행사가 계획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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