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외환은행 야외광장 KEB 플라자(Plaza)에서 'KEB 앙상블 음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4일 서울 을지로 소재 외환은행 본점 야외 광장에서 열린 KEB 앙상블 음악회에 참가한 ‘사랑의 오케스트라’단원들이 음악회에 참여한 외환은행 임직원, 시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사진제공=외환은행)
KEB 앙상블 음악회는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 오케스트라’에 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동시에 임직원이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재밌는 일터 만들기(Great Work Place, GWP)’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 음악회에는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임직원과 시민, 관광객이 참여했다.
1부 행사에는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구성된 ‘사랑의 오케스트라’와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뮤지컬 스타 김소현-손준호가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2부 공연에서는 ‘유라시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팀의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의 연주가 이어졌다.
1부와 2부 공연의 휴식시간에는 은행 임직원, 시민과 관광객의 공동 모금 행사와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윤용로 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조화와 화합의 의미가 담긴 ‘앙상블 음악회’의 취지대로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기부 모금에도 함께 참여하고 명동 도심에서 아름다운 선율 속에 함께 어우러져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저소득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재활전문병원 지원과 홀트일산복지타운 자원봉사 등 장애인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선보인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은 외환은행이 후원하는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5~1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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