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올해 2분기 총광고비가 2조 5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분기별로 조사·발표하고 있는 6대 매체 분기별 추정광고비(Kadex-Q)를 보면 올해 2분기 지상파TV 광고비가 5593억원, 신문이 3931억원, 케이블TV는 3988억원, 인터넷은 5433억원으로 예상됐다.
<2013년 2분기 매체별 광고비>
(자료=코바코)
Kadex-Q는 ▲한국은행의 연도별 국내총생산(GDP) ▲광고연감의 연도별 총광고비와 매체별 광고비 ▲KADD 광고비 ▲KOBACO의 60대 광고회사 6대 매체 분기별 광고비 조사 ▲KAI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증감률 등의 자료를 이용해 산출한다.
연간 총광고비와 분기별 총광고비를 먼저 계산하고 이를 기준으로 6대 매체의 광고비 비중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Kadex-Q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총광고비는 2조 30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감소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1분기 총광고비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1~2월이 연간 광고예산이 편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광고활동이 다소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6대 매체 광고비는 1조 755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지상파TV가 3830억원, 신문은 3666억원, 케이블TV는 3401억원, 인터넷은 4916억원이었다.
한편 올해의 총광고비는 9조 8565억원으로 지난해 총광고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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