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 '하락'..外人·기관 매도(9:20)
2013-06-05 09:19:18 2013-06-05 09:23:5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 0.21% 내린 1985.36을 기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에스터 조지 캔자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다음에 취해야 할 조치는 자산 매입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다"고 밝힌 게 시장에 부담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9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8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6%), 화학(0.21%), 기계(0.21%)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의료정밀(-1.10%), 운수창고(-1.00%), 건설업(-0.8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13% 오르고 있고, POSCO(005490)(0.15%)와 LG화학(051910)(0.37%)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1.16%)와 현대모비스(012330)(-0.35%), 기아차(000270)(-0.82%)도 하락하고 있다.
 
POSCO(005490)(-0.15%)와 SK하이닉스(000660)(-0.16%), 삼성생명(032830)(-0.46%)과 신한지주(055550)(-0.12%), 한국전력(015760)(-0.76%)도 소폭 내리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추가 수주 기대감에 1.42% 오르고 있다.
 
신라교역(004970)은 해외 현지법인의 계약사 추가 소식에 6.77%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 0.52% 내린 558.64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직장어린이집 규제 완화와 육아휴직 제도 확대 등 보육 관련 정책 발효 소식에 관련주인 아가방컴퍼니(013990)보령메디앙스(014100)가 7%대 급등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에 성공해 2.15% 오르고 있다.
 
제미니투자(019570)는 흑자전환 소식에 10%대 오르고 있다.
 
예당(049000)테라리소스(053320)의 사업을 직접 지휘해온 변두섭 회장의 사망 소식에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젬백스(082270)는 췌장암 백신 임상 실패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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