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눈높이 조정후 긍정적 시각-삼성證
2013-06-10 08:50:15 2013-06-10 08:53:2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삼성증권은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눈높이 조정 이후 긍정적 시각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하반기 이후 생산 경쟁력이 부각되고 향후 다양한 고객군이 확보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090460), 대덕GDS(004130), 플렉스컴(065270), 뉴프렉스(085670)까지 국내 주요 FPCB 업체들의 증설이 2분기 말에서 3분기 사이에 완공된다"며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에서 당사의 생산 경쟁력 부각과 가동률 상승이 더욱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 외 다양한 고객군 확보로 향후 전방 산업의 경쟁 격화에 유리한 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UBP)를 채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다만 이익률에 대해서는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산업의 경쟁은 격화되고 단일 모델 출하량이 감소하고 고가 플래그십 모델의 부품 예산 축소도 불가피하다"며 "2013년, 2014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7.6%, 12.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를 4만3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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