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황)코스피, 닷새만에 반등..전기전자↑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삼성전자(005930) 반등과 함께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1포인트(0.28%) 상승한 1928.62를 기록 중이다. 장중 1933선까지 올랐지만 1930선은 다시 이탈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5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8억원과 10억원 순매도중이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주요지수가 1%넘게 올랐다. 우리증시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과 더불어 지난 금요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가스(3%), 의료정밀(2.7%), 의약품(2%), 종이목재(0.8%), 증권(0.8%)업종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와 철강금속업종은 하락 중이다.

 

외국인 매도로 전거래일 6%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가 0.35%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분기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속에 3%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사흘만에 반등하며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회복했다.

 

현대상선(011200)과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급등 중이다. 현대상선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현대엘리베이터는 8%넘게 오르고 있다.

 

남북경협주역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화전기(02481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광명전기(017040) 제룡전기(033100)등도 10%대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만에 반등해 전거래일보다 9.90포인트(1.85%)오른 545.65를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046890)는 LED조명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속에 장중 파라다이스(034230)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삼성전자 급락과 함께 하락했던 IT부품주들도 반등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등이 5~7%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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