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통위원장, 초등학교서 인터넷윤리 강연
2013-06-12 15:57:33 2013-06-12 16:00:31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초등학교를 찾아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넷 윤리 교육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12일 경기도 부천 계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인터넷 윤리 골든벨 퀴즈를 직접 출제했으며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은 개그맨 서경석씨가 강사로 나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터넷 윤리와 선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선플운동본부 등과 함께 10~15일을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을 돌며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인터넷 윤리교육, 선플달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계남초등학교 교육은 그 첫 번째 인터넷 윤리 특강이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의 ‘언어폭력’, ‘사이버 왕따’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경재 위원장은 또 김형숙 부천 계남초등학교 교장, 일선교사, 학부모들을 만나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사이버폭력 예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위원장은 "악플을 달지 말고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좋은 말을 쓴다면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선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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