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의 균형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균발위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와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고시'에 따라 구성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법정위원회다.
김이환 중앙대 신문대학원 객원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이승선 충남대 교수, 김민기 숭실대 교수, 양동복 나사렛대 교수, 김윤택 전 한국방송협회 정책실장, 박현수 단국대 교수, 안보섭 숙명여대 교수, 윤희웅 변호사, 서동규 회계사, 한은경 성균관대 교수,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등 10명이 위원을 맡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균발위는 지역방송과 중소 라디오방송사에 대한 지원 실적 평가, 방송광고 매출배분 분쟁 조정, 방송광고 균형발전 기본계획 등을 심의해 방통위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추천한 방송사의 입장도 충분히 개진하지만 방송광고의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의 논의를 통해서 방송광고산업 활성화에 대한 진전된 정책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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