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저가매수 타이밍..매수-메리츠證
2013-06-13 08:39:52 2013-06-13 08:42:4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1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3분기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 라인업이 본격가동될 것이라며 저가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연초 이후 14.9% 하락하며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심화로 인한 우려를 감안해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5.5배 수준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타이니팜, 홈런왕, 히어로즈워 등 히트라인업에 기반한 게임개발력은 여전히 강건하다"며 "최근의 주가하락은 하반기 신작모멘텀을 겨냥한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6월 말 골프스타를 시작으로 7월~8월 꼬꼬마 유랑단, 위저드, 와일드캐치, 이노티아연대기, 나의 기사단 등 6~7개의 기대작 서비스를 연이어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7억원, 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21.5% 감소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인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54억원 역시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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