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이 작년 국내에서 28건이 발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의 특정 부위를 섭취해 감염되는 변종CJD, 이른바 인간 광우병은 의심사례조차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 CJD 표본감시체계 운용결과 CJD환자 발생건수는 작년보다 10건이 증가한 28건이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CJD 발생 증가 원인은 감시체계 정착과 CJD에 대한 인식 확대에 따라 신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CJD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 변종 CJD 감시망을 통해 각국의 최신 발생감시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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