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0일 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영화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송 부문의 선전 역시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100원에서 58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2년 메가박스 관객수 3660만명으로 작년대비 15.7% 성장했고 2013년도 역시 작년대비 16.8% 증가한 4280만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선호도, (극장 입장에서) 부금률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송 부문의 성장세가 영화를 능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하우스는 2013년 JTBC향 6편, 지상파향 1편 등 드라마 제작을 통해 작년보다 33.6% 성장한 475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드라마하우스가 JTBC에 지상파 편성 수준인 20개의 드라마를 납품시 1200억원의 매출 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할인율 20%에서 10%로 축소한다"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국의 콘텐츠 산업 진흥 정책 의지를 표출함에 따라, 산업 전반에 대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잡지 부문은 위축된 광고 경기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14% 감소한 132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광고 경기 회복에 따라 전년도 수준의 매출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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