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단일판매·공급계약 규모 전년比 8%↑
2013-06-20 12:00:00 2013-06-20 12: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가량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코스닥 상장법인이 낸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분석한 결과 계약 총액이 3조59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조3332억원) 대비 2620억원(7.8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종별 규모는 제조업종이 가장 컸다. 제조업종의 계약 총액은 2조22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2조614억원)보다 8.01% 증가했다.
 
건설업종과 기타업종의 계약 규모는 각각 7672억원, 5138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96%, 9.57% 늘었다. IT업종의 계약 총액은 8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52% 증가했다. 업종 가운데 계약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거래소 측은 "계약금 규모는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며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한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9건(36.02%) 늘었다"고 설명했다.
 
계약금 상위사 1위 자리는 3200억원 규모의 건설 공사를 수주한 이테크건설(016250)이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켐텍(003670)(2801억원), 서희건설(035890)(2282억원), 우리산업(072470)(1965억원), 삼기오토모티브(122350)(1697억원), 포스코 ICT(022100)(1035억원), 비에이치아이(083650)(976억원), 셀트리온(068270)(880억원), 동국S&C(100130)(818억원), 포스코엠텍(009520)(798억원)이 상위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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