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가 방송 권역 내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티브로드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2일 서울 신문로 씨네큐브 2관에서 ‘제3기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고교생 56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티브로드)
올해 3회째를 맞은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사업’은 티브로드의 전국21개 방송권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에 거주하는 고교생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해당지역 구청, 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학생들을 일주학술문화재단이 개별 학생들의 가정 형편, 학업에 대한 의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약 2억원의 장학금과 희망Plus 학습보조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티브로드 권역 내에 다문화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선발 인원의 약10% 를 다문화가정의 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와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재현 이사, 3기 희망 플러스 장학생들과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는 “최종 선발된 56명의 장학생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고 만들어가는 과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도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힘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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