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올해 고배당 기대 난망..목표가↓-동양證
2013-06-24 08:55:35 2013-06-24 08:58:4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4일 S-Oil(010950)에 대해 올해 고배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도 기존의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에 중간 배당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며 "S-Oil의 2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8조477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99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기대보다 낮은 실적으로 인해 주당 배당금 예상치를 기존의 4000원에서 3000~3100원으로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 주가인 7만원에는 배당 축소 우려감이 충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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