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째 약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현재 18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1포인트, 0.44% 내린 1814.72를 기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버냉키 쇼크가 일부 진정된 모습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반등했고,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의 시기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일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는 그리스 정국 불안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에서는 국영방송 재개에 대한 협의가 결렬되면서 민주좌파당이 그리스 연립정부에서 탈퇴하겠다고 하는 일이 벌어졌고, 유럽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58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141억원 매도하고 말거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9%), 종이목재(0.53%), 의료정밀(0.43%)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통신업(-2.73%), 은행(-1.24%), 철강금속(-1.08%)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 0.38% 오른 522.8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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