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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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안한다
▶서울경제: 음식점 5곳중 1곳 신규업소..평균 존속기간 5년
▶매일경제: 주거용 오피스텔도 월세 소득공제 받아
▶이데일리: 대학생 울리는 불법 다단계업체..‘소비자경보’ 발령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의 뉴스입니다.
한국과 일본 간 맺었던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이 다음달 3일 종료됩니다.
최근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 움직임으로 금융·외환시장이 출렁이면서 통화스와프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양국은 결국 끝을 맺기로 결정했는데요.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은 “내달 3일 만료되는 30억달러 상당의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한·일 간 통화스와프 축소 움직임은 통화동맹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중국과 대조적이기도 합니다.
서울경제의 보도 보겠습니다.
직장인이 퇴직해 창업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의 평균 존속기간이 5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산업 사업체 평균인 8년4개월보다 3년이상 짧은데요.
반면 새로 문을 여는 음식점은 꾸준히 늘어 신규 창업률이 21.1%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사업체 연령별 현황 및 특성'을 24일 발표했습니다.
총조사에 따르면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업종은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으로 평균 존속기간이 4년4개월에 그쳤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평균연령은 5년3개월로 두 번째로 짧았습니다.
반면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부기관이 포함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분야로 평균 존속기간이 36년10개월에 달했고 신규 창업률은 2.4%에 불과했습니다.
매일경제의 뉴스입니다.
앞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아파트·다세대 주택과 같은 월세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위원들은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는데요.
개정안에 따라 연소득 5천만원 미만인 주거용 오피스텔 세입자는 보증금대출 원리금과 월세에 대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게 됩니다.
또 조세소위원회는 `목돈 안 드는 전세` 정책에 참여한 집주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처리했는데요.
이밖에도 내년부터 고용을 늘린 대기업이 누려온 세액공제 혜택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이데일리의 보도도 보겠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유인하는 불법 다단계 업체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당국은 24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대학생들에게 접근해 고위직 승진과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한 뒤,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게 하고서 물품 구매와 숙식비로 내도록 해 돈을 착취하는 수법인데요.
금감원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에 걸친 피해사례를 적발했는데요. 피해학생은 모두 60명으로, 피해액만 1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사사례가 더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국 대학교에 ‘불법 다단계 관련 대출피해 유의사항’을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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