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케이맥(043290)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케이맥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72.6% 급증한 101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3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중국 소주 공장과 아몰레드(AMOLED) A2E라인 그리고 액정디스플레이(LCD)패널업체의 FPD검사장비 발주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케이맥의 총 수주규모는 4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전액 매출로 계상될 예정이기 때문에 전년대비 실적개선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AMOLED A3라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광저우 LCD라인, 중국과 대만 LCD업체들의 신규 LCD와 AMOLED 설비투자 계획에 따라 케이맥의 실적은 올해 흑자 전환한 뒤 내년에는 실적이 한단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출하될 반도체 장비(Nano-MEIS)와 혈액 채취를 통한 면역 진단 장비 등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해 케이맥의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점과 수주잔고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케이맥는 올해 가이던스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실적 가시성이 확대되고,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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