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기 전북 현대 수석코치. (사진제공=전북 현대)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강희 감독과 A대표팀에 합류한 신홍기(45) 코치가 수석코치로 원소속팀인 전북 현대에 다시 돌아왔다.
전북은 신홍기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신 코치는 오는 26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부터 팀을 지원한다.
신 코치는 지난 2006년 전북 코치로 프로팀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최강희 감독을 보좌하며 '닥공' 신화를 만든 장본인이다.
신 코치는 지난 2012년 최강희 감독이 전북 현대에서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자 자연스럽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 코치는 지난 이란전까지 최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에 힘을 보탰다.
신 코치는 "휴식 중인 최강희 감독님이 복귀하기 전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선두권 추격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휴식을 완료한 뒤 다음달 중 복귀할 전망이다. 오는 30일까지 A대표팀 감독으로 대한축구협회와 계약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고 '봉동 이장'으로서 돌아올 전망이다. 복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13경기를 치른 전북은 25일 현재 6승3무4패(승점21점)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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