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KH바텍(060720)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KH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4.14%)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망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효과 본격화와 해외거래선의 신규모델 관련 매출 본격화 기대로 1분기대비 2배 증가한 309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신규 거래선 확보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규 거래선은 중국의 스마트폰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지역이 중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의 필수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고객사와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제품과 신규 거래선에 따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과 밸류애이션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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