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6일 전라남도 신안군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신안군 해양 자원의 발굴과 수급, 피부 관련 효능 연구를 통한 화장품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안군을 서남해안 해양 자원 발굴의 전초 기지로 삼아 한국 고유 해양 생물 자원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미백, 항노화 등 여러 해양 자원의 효능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이어질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조성될 해양 자원 보전 기금을 신안군에 기부함으로써 기업과 지역 사회의 협력적 동반 관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7월, 신안군의 청정 갯벌 성분을 활용한 리리코스의 머드 테라피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효능이 탁월한 해양 뷰티 소재에 대해 끊임 없는 연구한 결과, 세계적 수준의 마린 바이오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여러 혁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며 "특화된 해양 유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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