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종전의 8%에서 7.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와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피치는 이어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7.5%로 제시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 경제 성장률이 7%까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세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HSBC, BoA-메릴린치 그리고 크레딧아그리콜도 최근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성장률 전망 조정 이유로 최근 중국 금융권의 신용경색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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