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보험업종에 대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기대 수준의 실적을 낼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보험주 중에서
삼성화재(000810)와
메리츠화재(00006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조성경·임현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실적 부진 원인은 유가증권 감액·손상차손·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과 자동차·일반 보험 부문의 손해율 상승으로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기대 수준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감소로 2위권사 지급여력비율(RBC) 우려 등은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보험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보유 중인 삼성화재와 양호한 하반기 이익모멘텀 기대되는 메리츠화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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