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600억 싱가포르 콘도 공사 수주
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5 신축공사
2013-06-28 11:29:25 2013-06-28 11:32:16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싱가포르에서 약 2억2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5 신축공사(Pasir Ris Parcel 5 Condominium)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지역에 11~13층 건물 12개동으로 이루어진 912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한다.
 
발주처는 싱가포르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홍리얼티(Hong Realty)이다. 다음달 착공하며 공기는 42개월로 예상된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진출한 뒤 5건의 건축공사를 수주한 대우건설은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IB타워와 마트레이드 컨벤션센터,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수출 등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서 실적을 쌓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는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어서 수주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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