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분할안 주총서 통과.. 8월 지주사 출범
2013-06-28 14:50:10 2013-06-28 14:53: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8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항공을 지주회사 한진칼과 대한항공으로 분할하는 계획서를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이에 한진그룹은 한진칼이 출범하는 오는 8월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은 종전대로 항공운송사업을 하고, 새로 출범하는 한진칼이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진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해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이사회에서 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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