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중계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엿새 만에 홈런을 다시 쳤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닉 테페쉬의 시속 146㎞짜리 초구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33m 규모의 큼지막한 솔로포를 쳐냈다.
추신수의 홈런은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경기 이래 6일 만이다. 그는 이번 솔로포를 통해 시즌 타점을 26개로 늘렸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추신수의 개인 통산 10번째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솔로포 덕에 초반 리드를 이뤘지만 7회말 현재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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