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조선주가 후판가격 인하 소식으로 동반 상승중이다.
16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삼성중공업이 4.07%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STX조선 (3.48%), 대우조선해양(1.67%) 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99%), 현대중공업(0.26%)은 소폭 상승중이다.
후판제조업체 동국제강은 오는19일 주문분부터 후판 제품 가격을 톤당 25만원 인하한다고 전일 밝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 후판가 인하에 따른 조선업체들의 올해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0.27%~2.37%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매출액 대비 후판 비용의 비중이 높은 회사일수록 후판 가격 인하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클 것이라며 STX조선,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순으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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