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ISM 제조업지수 50.9..예상 '상회'
2013-07-01 23:22:11 2013-07-01 23:25:2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6월 제조업지수는 50.9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49.0에서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50선을 회복한 것이기도 하다.
 
앞서 시장에서는 제조업 지표가 5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전달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한 51.9를 기록했으며, 생산지수는 53.4로 무려 4.8포인트나 올랐다.
 
이 밖에 제품가격지수가 전달에 비해 3포인트 개선된 52.5를 달성한 반면 고용지수는 직전월의 50.1에서 48.7로 악화돼 지난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0선을 하회했다.
 
한편, 이날 앞서 시장 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PMI는 51.9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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