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앙골라와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가나, 가봉 등 5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초청해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식민지배와 전쟁, 가난을 극복하고 빠른 경제성장을 달성한 한국은 아프리카에 있어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탄자니아 스테판 와시라(Stephen Wasira) 탄자니아 장관은 '탄자니아 개발 비전(TDV : Tanzania Development Vision)과 5개년 개발계획(FYDP : Five Year Development Plans)' 하에 추진되는 전력, 항만, 도로, 통신망 등 인프라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가나의 라시드 펠푸오(Rashid Pelpuo) 장관도 자국의 국가개발정책인 GSGDA(The Ghana Shared Growth and Development Agenda)에 대해 설명하고, 가나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건설 및 주택 개발에 한국 기업의 투자를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