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해외증시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반등에 성공했다. 1860선을 회복했다가 현재 상승폭을 낮춰1850선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 0.07% 상승한 1857.03을 기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6월 제조업지수가 50.9로 전월의 49.0에 비해 1.9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을 웃돌며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이날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최종치가 잠정치와 전망치를 밑돌며 8개월래 최저치였지만, 투자자들은 ISM 제조업 지수의 반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5%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와 유로존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8을 기록해 잠정치와 전월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426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21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92%), 의료정밀(0.77%), 종이목재(0.64%)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12%)과 증권(-0.11%)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 0.59% 오른 530.93을 기록하고 있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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