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계 최대 광섬유업체인 미국 코닝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AW-파인'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이 광섬유는 기존 제품의 기술적 한계인 단파장 대역에서의 빛의 산란과 수분에 의한 손실과 장파장 대역에서의 구부림 손실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기존 광섬유보다 전송거리와 품질이 1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전송망에 포설된 무수광섬유와 동일하게 광학적으로 설계돼 광케이블과 바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도시통신망과 광가입자망 뿐만 아니라 해저케이블에도 응용할 수 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이번 광섬유는 기존 제품에 비해 한 단계 진보된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며 "기존 광섬유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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