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산업기술과 기술개발·사업화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산업기술 전문지인 '이달의 신기술'을 창간한다. 최신 기술개발 성과와 기술 사업화 사례가 기업인과 연구자에 제때 전달되지 못해 연구개발(R&D) 성과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민간에 축적된 다양한 기술 정보를 확산하고 산업기술 부문에서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기술 전문지 '이달의 신기술'을 오는 4일부터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격월로 발행되는 '이달의 신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부 R&D를 통해 창출된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집중 소개하는 전문지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산업기술진흥원(KIAT) 등도 발간에 참여한다.
◇'이달의 신기술' 창간호 본문(사진제공=뉴스토마토)
'이달의 신기술'은 창간호에서는 123개 신기술과 36개 사업화 기술 36개 등 총 159개 기술이 소개되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R&D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기관 연락처와 참여 연구진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실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업기술 R&D 유관기관과 인물 탐방, R&D 제도 Q&A 등을 통해 산업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인과 연구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가 산업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투입한 예산이 약 21조원 규모고 여기서 나온 기술 중 40%가 사업화로 연결됐다"며 "기술개발 성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
한편, '이달의 신기술' 창간호(7월)는 무료로 배포되고 2호(9월)부터는 유료(가격 미정)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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